<p></p><br /><br />현재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경기와 충청에는 시간당 최고 4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><br>아직까지 서울에는 약한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방심해서는 안되겠는데요.<br><br>차츰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. <br><br>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확대,강화됐는데요.<br><br>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호남과 경남 내륙에 이어 오늘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><br>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살펴보면, 중부지방 많은 곳에는 5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겠고, 전북북부, 경북북부와 경남해안 많은 곳에도 150mm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><br>지반이 약해지면서 산림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'심각'단계로 격상한 상태입니다.<br><br>산사태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긴급재난문자와 안내 방송에 계속해서 귀 기울어주시길 바랍니다. <br><br>중부지방은 열대 저기압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다음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장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.
